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, 심리학적으로 바라본다면 연쇄살인?
초등학교 저학년 때, 저녁이면 형과 함께 TV를 틀어서 명탐정 코난을 보았다. 어려진 고등학생 명탐정이 멋있게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의 유명 만화인 코난. 그 내용과 그 추리는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논리적이며 충격적이다. 만화 명탐정 코난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단순 재미를 넘어 몇 가지 교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. 교훈을 담고 있는 많은 장면과 대사가 있지만 그런 장면이나 대사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극 중에서 약간 허술해 보이는 탐정 유명한의 대사이다. "살인 따윈 게임이나 드라마 안에서만 일어나줬음 좋겠다.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슬픔은 게임이나 드라마 수준이 아니니까....." 어쩌면 유명한 탐정의 이 대사는 모든 사람의 염원이 아닐까. 소중한 사람이 갑작스럽게..
2021.05.17